김포대학교

| 세무회계정보과 | 오기수 교수, 민본 시대를 이끈 행복한 2인자‘황희’발간

| 세무회계정보과 | 오기수 교수, 민본 시대를 이끈 행복한 2인자‘황희’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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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 오기수 교수, 민본 시대를 이끈 행복한 2인자황희발간

   조선시대 명재상 황희 정승의 생애와 업적을 되돌아보며 그의 지혜를 탐색하는 책이 출간됐다.

지난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세종공법’의 저자 김포대학교 오기수 교수(세무회계정보과)가 최근‘민본 시대를 이끈 행복한 2인자 황희(고반)’를 발간했다.

황희는 69세(세종 13년)부터 87세까지 18년 동안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인 영의정으로 있으면서, 세종대왕을 보필하며 국정을 다스린 조선 최고의 2인자였다. 저자는 그가 오랜 시간 영의정으로 재임하면서 명재상이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너그럽고 후덕한 마음, 공명정대한 일 처리,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 슬기롭고 도리에 밝은 총명함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덕목으로 삼아 황희는 60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조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청렴하고 지혜로운 재상으로 잘 알려져 있는 황희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 가운데서 현대인들에게 던져주는 메시지를 탐색한다. 내용은 제1편 관후(寬厚), 제2편 정대(正大), 제3편 청렴(淸廉), 제4편 총명(聰明)으로 나뉜다. 각 장에서는 황희의 행적을 따라가며 그가 문제를 해결한 방식, 현실에 대응한 방식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황희가 가지고 있는 철학과 이념, 세계관을 드러낸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는 세종대왕 같은 1인자, 황희 같은 2인자의 조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다. 모든 사람이 1인자가 될 수도 없으며, 1인자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최고의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대왕 치하에서 2인자 역할을 순조롭게 해낸 황희의 이야기는 현대인들 역시 꼭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유능하고 덕 있는 지도자’에 목마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오기수 교수의 저서 ‘황희’는 한번 읽어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